루이비통, 박서보재단과 협업...2025 S/S 컬렉션 선봬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08.16 ∙ 조회수 885
Copy Link

루이비통, 박서보재단과 협업...2025 S/S 컬렉션 선봬 27-Image


루이비통코리아(대표 데이비드폰조)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박서보재단(이사장 박승호)과 협업해 2025 S/S 남성복 폴(Fall) 컬렉션을 선보인다. 셔츠부터 트랙슈트, 코트, 블루종, 반바지까지 다양한 품목에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녹여냈다.

 

이번 컬렉션의 주요 제품들은 박 화백의 1996년도 에크리튀르(Écriture) 시리즈 작품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벨벳 트랙 슈트, 레드 울 코트, 벨벳 트랙 재킷, 네온 그린 블루종, 그레이 색상의 3 버튼 반바지, 오프 화이트 후드 반바지 세트, 매칭 릴리프 니트 등 모두 역대 에크리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가죽 제품은 에피 가죽을 박 화백의 직선 스타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가방에는 다채로운 색채를 사용했으며, 안감은 베이지 색상으로 마감했다. 박 화백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LV 트레이너 맥시는 선 디테일과 가죽 질감을 결합해 라이트 블루 및 네온 그린 색상의 송아지 가죽으로 구현했다.

 

한편 박 화백은 지난 2022년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루이비통의 아티카퓌신(ArtyCapucines) 컬렉션에 참여했다. 추가로 여행 속 예술 철학이 담긴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 서울> 개정판을 루이비통과 함께 선보였다.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