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서울 북촌에 스니커즈 전문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대표 피터곽, 이하 아디다스)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서울 북촌에 한국적 특색을 담아 국내 첫 스니커즈 전문 매장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adidas Bukchon Heritage Store, 이하 아디다스 북촌)’을 새롭게 선보인다.
북촌은 전통한옥이 밀집돼 있어 서울 전통주거 지역의 고풍스러움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한옥을 포함한 전통과 문화 자산이 곳곳에 남아 있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디다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해 독립 마켓으로 한 차원 높은 현지화의 일환에 따라 북촌에 매장을 새롭게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장은 스니커즈 전문 매장(Footwear Store)으로 북촌 한옥마을과 경복궁 사이의 소격동에 약 127m²(38평) 규모로 구성했다. 매장 건물 외부는 빈티지한 벽돌 양식 건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아우른 모습으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한옥의 전통을 담은 매장 앞 작은 마당은 판매 공간과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했으며, 전통적인 바닥 패턴과 한지로 만든 천장 조명은 우리나라의 전통 방식과 더불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adidas Bukchon Heritage Store)’라는 공식 매장명은 아디다스코리아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해 더욱 의미가 깊다. 총 75개의 공모 중 ‘도심 속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북촌에서 아디다스의 긴 역사의 헤리티지(Heritage)를 국내외 고객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팬 창출에 큰 기여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선택했다. 공식 매장명은 해당 매장의 쇼핑백 등에도 표기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아디다스 북촌 매장은 오픈 기념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신발인 ‘삼바(SAMBA)’를 한국의 전통 춤인 탈춤을 기반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바 탈(SAMBA TAL)’을 단독으로 재론칭한다. 매달 한국적인 색을 입힌 북촌 매장만의 단독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옥이 아름다운 북촌 거리를 그래픽 디자인화 한 티셔츠를 비롯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대표 상품과 프리미엄 라인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스니커즈 애호가들을 위해 ‘스니커즈 워크샵(Sneakerheads Workshop)’를 진행한다. 워크샵에서는 다양한 비즈와 레이스를 활용, 나만의 개성을 가진 스니커즈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세션을 마련해 최근 유행하는 신꾸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쇼핑을 즐기는 특별한 매장”이라며 “국내 최초 스니커즈 전문 매장으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아디다스오리지널스의 다양한 스니커즈 라인을 만날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단독 마켓으로 격상되며, 국내 시장과 고객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내한해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 및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을 진행했으며,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가 Z세대 등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공간 및 제품을 재구성, 배치하는 등 새롭게 개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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