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부터 일상복까지, ‘시어서커’ 원단 전방위 활용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패션업계는 냉감, 통기성, 발수성 등 기능성에 집중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볍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시어서커 원단을 활용해 스포츠웨어부터 일상복까지 폭넓게 출시하며 여름 휴가족을 겨냥하고 있다.
룩소티카코리아(대표 안드레아무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우수한 발수성과 통기성으로 습기 많은 해변가 환경에 최적화된 ‘데코 팜스 셋업’을 출시했다. 데코 팜스 셋업은 시어서커로 마감한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도 통풍이 잘되는 것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높다. 반팔 상하의로 구성했으며 휴가철에 어울리는 화려한 야자수 패턴 디자인이 특징이다.
데코 팜스 셋업은 오클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흡한속건 기술인 하이드로릭스(Hydrolix)를 적용해 장시간 쾌적한 야외 활동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UPF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통해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수면에 반사되는 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의인 ‘데코 팜스 RC SS 버튼 다운’은 왼쪽 가슴 포켓에 아이웨어 루프가 있어 여행 시 유용하고, 하의인 ‘데코 팜스 RC 비치쇼츠’는 네 방향 신축성 소재로 제작해 격한 스포츠 활동도 소화 가능하다.
일상과 야외활동 모두 활용한 기능성 아이템 인기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의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Sportif Golf)'는 '액트 위드 유어 샤인' 캠페인 화보와 함께 2024 여름 신상품을 공개했다. 바람이 잘 통하면서 몸에 붙지 않는 시어서커 소재와 원활한 공기 흐름의 플리츠 주름 패턴을 통해 여름 라운드 룩에 최적화했다. 대표 제품인 시어서커 셋업은 가볍고 얇은 시어서커 소재를 활용해 무더위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비침 걱정이 없는 화이트 바탕에 로고 레터링을 더해 세련미를 주었다.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에서는 ‘에어리 시어서커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아이스트레치(ICE-Tretch) 원사를 더한 시어서커 소재로 한 단계 더 쾌적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스트레치 원사만의 넓고 특수한 단면 모양이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외선도 차단해 여름철 최적의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더는 폴로 티셔츠, 라운드 티셔츠, 숏팬츠 등 다양한 제품에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했으며, 그 중 에어리 여성 숏팬츠는 앞부분 핀턱 포인트로 포멀한 느낌을 자아내 야외 활동과 일상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국산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여름 장마철에 착용하기 좋은 ‘서머룩 컬렉션’을 출시했다. 폴로 티셔츠, 9부 팬츠, 원피스로 구성했으며, 평소에 편하게 입거나 트래블웨어, 오피스룩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 제품인 시어서커 폴로 티셔츠는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가볍고, 옷 사이로 공기가 원활하게 지나 고온 다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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