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Y2K 러닝화 재해석 ‘벨루나’ 출시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8.12 ∙ 조회수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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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슈즈 ‘벨루나(BELLUNA)’를 출시한다. 벨루나는 2000년대 러닝화를 복각한 라이프스타일 슈즈로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러닝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신발이다.

 

디아도라는 벨루나 출시를 기해 스포츠 헤리티지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슈즈 카테고리를 강화할 생각이다. 벨루나는 러닝화의 기능적 요소를 탑재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을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신발의 외관은 2000년대 선보인 디아도라 러닝화 ‘미토스’의 어퍼 디자인과, 1970년대 디아도라 헤리티지 러닝화 ‘이큅H’의 조거 아웃솔을 결합했다. 미토스는 1988 서울올림픽 마라톤종목 금메달리스트였던 젤린도 보르딘(Gelindo Bordin)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2008년 출시한 신발로 오랜 러닝화 역사와 기술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2024년 트렌드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 슈즈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컬러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갑피에 입체적인 곡선 실루엣, 두툼한 아웃솔이 조화를 이룬다. 애나멜, 메탈릭 등 광택 있는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고, 브랜드 심볼인 날개 모양의 ‘프리즈’를 활용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기교가 특징이다. 

 

벨루나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갑피와 쿠셔닝을 갖춘 미드솔, 안정적 접지력을 지닌 아웃솔로 구성했다.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쿠셔닝이 뛰어난 파일론 미드솔이 충격을 흡수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는 것이 특징이다. 마찰력이 강한 고무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으며 컬러는 화이트, 블랙, 레드, 브라운, 실버 등 총 5가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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