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Q 영업익 28% 감소...뷰티↑· 패션↓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08.09 ∙ 조회수 2,324
Copy Link

신세계인터내셔날, 2Q 영업익 28% 감소...뷰티↑· 패션↓ 3-Image

신세계인터내셔날 서울 청담 사옥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올해 2분기 매출(연결 기준) 320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각각 3.9%, 27.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국내 패션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그렇지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3.7%, 영업이익 18.7% 증가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패션·코스메틱·라이프스타일로 사업을 나눠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코스메틱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분기 '연작' '비디비치' 등의 매장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K-뷰티 '어뮤즈'를 713억원에 인수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감소한 패션부문은 수입패션과 국내패션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수입패션은 '어그' '브루넬로쿠치넬리' 등에 이어 지난해 론칭한 '꾸레쥬'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더로우'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를 통해 운영하는 국내 패션은 '스튜디오톰보이' '보브' '지컷' 등을 브랜딩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부문의 '자주'는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전한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