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팩토리, 미국 대표 캐주얼 ‘페리엘리스’ 론칭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8.02 ∙ 조회수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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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국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페리엘리스’가 라온팩토리(대표 이한용)에 의해 국내에 새롭게 론칭한다.


라온팩토리의 노하우를 페리엘리스에 담다


그동안 라이선스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라온팩토리는 2024년 F/W시즌부터 ‘페리엘리스’ 의류 부문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라온팩토리의 특징은 40년 이상의 생산 내공으로 가성비 최고의 옷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이다. 분야별 최고의 베테랑 인재들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판매 데이터와 리서치를 통해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기획과 디자인을 내세우는데, 무엇보다 꼼꼼한 의류 제작 노하우가 강점으로 꼽힌다.


라온팩토리는 대표적으로 브랜드 ‘몽벨(Mont-bell)’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홈쇼핑과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사내 온라인 사업부를 구축해 500억원대의 매출을 만들며 급성장한 기업이다. 이처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개할 좋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던 중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기능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브랜드 페리엘리스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국내에 다시 선보이는 페리엘리스는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데일리 캐주얼 라인은 홈쇼핑 등 온라인 중심으로, 캐주얼 아웃도어 라인은 백화점, 아울렛,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전개한다. 기능성 액티브웨어는 물론 스웨터, 셔츠, 니트 등의 이지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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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음과 자유를 대변하는 페리엘리스


‘페리엘리스’는 1976년 론칭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로 펀, 캐주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고기능성 퍼포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후 지금까지 제이미 폭스,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비버, 스테판 커리 등 수많은 셀럽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1970년대 파리의 기성복 브랜드 위주의 미국 패션계에 미국 특유의 편안한 감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페리엘리스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다채로운 컬러와 편안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타미 힐피거, 도나 카란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며 폴로와 더불어 미국의 젊음과 자유를 대변하는 미국 대표 디자이너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이를 상징하듯 미국 디자인협회는 그의 뛰어난 업적과 명성을 기리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주는 신진 어워드를 ‘페리엘리스 디자인어워드’라 명명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다. 톰 포드, 마크 제이콥스, 안나 수이, 릭 오웬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레베카 테일러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모두 페리엘리스 디자인하우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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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엘리스는 캐주얼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고기능성 퍼포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남성복 · 여성복 · 아동복 · 스포츠웨어 등 의류 컬렉션 외 향수 · 시계 · 신발 등 다양한 품목으로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40여개의 라이선스로 연간 5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가장 미국적인 패션 세계를 보여준 디자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한용 라온팩토리 대표는 “국내에서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만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뛰어난 디자인을 기반으로 캐주얼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유명하다”라며 “수입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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