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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내년 6월 기점 폐점 수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07.15 ∙ 조회수 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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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 디큐브시티점이 내년 6월까지 운영할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백화점은 입점 업체들에게 이같은 통보를 해 폐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디큐브시티점은 현대백화점 16개점 점포 가운데 14위에 자리한 곳으로 매출이 그리 좋지 못했다.
서울 서남부상권을 공략한다는 차원에서 여러 차례 리뉴얼을 진행해 변화를 줬지만,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연결된 위치와 유동인구가 하루 13만명에 달하는 데 비하면 경쟁력이 낮았던 곳이다.
디큐브시티 백화점 자리는 오피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업무시설로 용도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건축 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현대 디큐브시티점은 지난 2015년 기존의 대성산업 디큐브시티 백화점을 인수해 오픈한 점포로 올해로 10년차가 됐다. 현대백화점은 이 점포를 인수할 당시 인근의 현대 목동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패밀리 고객을 타깃으로 한 MD를 구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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