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여름 원피스 판매 호조… 매출 120% 성장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최근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여름 원피스’ 매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월 대비 120% 급증한 매출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통기성 좋은 원단과 실루엣의 여름 원피스 수요가 높아지면서, 6월 한 달간 헤지스 여성의 ‘피케 원피스’ 매출은 전월 대비 120%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피케 원피스의 매출 호조로 헤지스 원피스 카테고리 전체 매출 역시 같은 기간 70% 증가세를 기록했다. 

헤지스는 이번 2024 S/S 시즌 여성 아이코닉 원피스 품목을 다채롭게 늘렸다. 스타일링 목적과 취향에 따라 긴 기장으로 체형 커버가 가능한 ‘클래식’ 라인과 허리선을 잡아주는 벨트를 적용한 ‘슬림’ 라인, 플리츠 주름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한 ‘플리츠’ 라인과 가벼운 활동감의 ‘플레어’ 라인 등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을 세분화했다.

아이코닉 외 원피스 품목의 소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소재는 경량 피케 원단, 시어서커 원단 등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은 소재를 앞세웠다. 또 기본 컬러 외에도 ‘플라워’ ‘체크’ 등 다양한 패턴 원피스를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혔다. 셔츠형 스타일, 플리츠 디테일, 벨트 포인트 등 갖춰 입은 듯한 고급스러움을 주는 여성스러운 무드도 더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여름 원피스 인기에 대해 “옷 선택이 어려워지는 한여름 장마 시즌에는 옷을 위아래로 골라야 하는 부담이 없는 간편한 원피스 인기가 높아진다”라며 “또 하나만 입어도 갖춰 입은 듯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셔츠형’과 ‘벨트형’ 원피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