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골프, 새로운 콘셉트로 2025년 리브랜딩 스타트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7.04 ∙ 조회수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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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의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Sportif Golf)'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브랜딩 계획을 밝히며 2025년에 선보일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공개했다. 앞으로 르꼬끄골프는 '스타일'과 '기능'을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한다.


내년부터 적용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사랑스러우면서도 골프웨어 본질인 기능적 요소에 집중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스포츠 감성을 바탕으로 사랑스러운 컬러와 아트웍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가져가면서도 두잉 골프에 걸맞은 테크니컬 디테일을 갖추겠다는 것. 디자인, 마케팅 등 브랜드 전반을 이끌고 갈 기본 테마는 'LOVE & GOLF'로, 핵심 타깃은 골프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여성 골퍼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

 

이번에 브랜드 재정비의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진성 골퍼 중심으로 재편 중인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비즈니스 목적뿐 아니라 운동, 사교 등 다양한 목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트렌드에 발맞추고, 기능성이 있으면 패션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현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 소비자 갈증 해소 목적도 있다.

 

신규 브랜드 콘셉트는 2025년도 봄·여름 컬렉션부터 적용한다. 우선 사계절이 명확한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해 시즌 별 소재를 선별해 착용감, 내구성을 강화한다. 스윙, 퍼팅 등 골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을 보강하고, 몸매를 잡아주는 패턴 개발에도 힘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한다. 헤리티지 삼각형 로고인 ‘루스터 인 트라이앵글’ 로고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적극 활용한 아트웍, 그래픽 등 독창적 표현 기법을 가미해,다른 브랜드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르꼬끄골프만의 분명한 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2006년에 출범한 르꼬끄골프는 약 140여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에 기반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주로 젊은 연령대 위주로 인지도를 쌓아 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DNA를 공유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와 협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스포츠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속성에서 에서 영감을 받은 골프화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기존 브랜드 대표 골프화인 벌키와 함께 제품 레인지를 더욱 다양하게 풀어 브랜드 아이덴티디를 강화한다.

 

한편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 컨벤션에서는 핵심 유통 관계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5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신규 컬렉션은 이전 대비 레드, 핑크 등 과감한 컬러를 적용했고, 트임과 절개 등 디자인으로서 뿐 아니라 활동성을 지원하는 디테일을 섬세히 반영했다. 


상의와 하의는 셋업 이외에도 단품으로도 다각화해 골퍼 취향에 맞춰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벌만 입어도 브랜드 정체성이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자와 가방, 냉감 등의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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