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패션비즈 어워즈 : 매스밸류마켓] 어덜트캐주얼 부문 1위 - PAT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6.28 ∙ 조회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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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매출 상승세, 1700억대로


가두 패션 상권이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어덜트캐주얼 부문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 바로 독립문(대표 김형건)의 ‘피에이티(PAT)’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0% 이상 뛰어 1100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 브랜드는 올 1분기에도 296억원을 올리며 나홀로 3.2% 성장했다. 올해는 매장을 10~20개 추가해 연매출 1500억에서 1700억원대로 키울 계획이다.


피에이티의 성장 비결에는 77년 전통의 생산력과 전개 노하우에 최근 강화하고 있는 유쾌한 온 · 오프라인 콘텐츠와 젊은 마인드를 가진 4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세련된 상품력에 있다. 이 브랜드는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중기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이다. 전체 상품군에 ‘에이지리스(ageless)’와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격식을 갖출 수 있는 ‘포멀 라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액티브 라인’을 반씩 구성했다. 세부 라인으로 운영 중인 ‘TFC(Tailored For Comfort)’는 포멀과 액티브 라인에 각 10%씩 포함된 스타일로, 심플한 컬러에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인데, 상품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온라인과 콘텐츠 면에서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우 이시영과 함께 2025년까지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 실제로 그와 함께 만든 콘텐츠의 젊고 유쾌한 이미지가 브랜드에 젊은 소비층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부모를 위해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시니어가 주력 소비자이고 온라인몰은 40대가 40%, 30대 이하가 30%로 40대 이하 소비자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층이 젊어졌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도 늘렸다. 자사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플루언서 4명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다양한 타깃과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는 앰배서더를 2배로 늘려 더욱 활발하게 온라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배우 이시영과 앰배서더들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마케팅 창구로 활용하며 노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매장은 온라인을 통해 유입된 40대 이하 젊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으로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간 자체 분위기를 젊고 신선하게 꾸밀 계획이다. 여기에 전체 상품 중 10 ~ 12%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한 매장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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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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