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패션을 입다! 패션복합문화공간 DDP쇼룸 인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5월 27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2층에 패션과 예술,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테마 전시를 선보이는 ‘DDP SHOWROOM(이하 DDP 쇼룸)’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DDP 쇼룸은 디자인랩 1~2층(약 4000㎡ 규모) 공간에 패션의 영감이 피어나는 ‘동굴(Cave)’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1층은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 첨단 테크 서비스, 제품 체험을 제공하는 시민 체험형 공간(B2C)이 운영한다. ‘멀티샵’은 상설 패션 의류 및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존’은 뷰티·패션 테크기업의 팝업 전시 공간으로 꾸릴 예정이다.

2층에는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도매 브랜드 쇼룸과 패션 창업자 양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용 공간(B2B)도 마련했다. ‘샘플스토어’에서는 동대문 시즌별 패션 아이템 신상품을 전시하고, 패션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샘플을 대여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패션 상품 및 룩북, 패션 릴스 촬영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DDP쇼룸은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DDP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각인시키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27일 서울경제진흥원 주최로 DDP 쇼룸 공식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3백여 명이 참여하며 쇼룸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패션 포토부스 체험’, ‘만무담(만원에 무제한 옷 담기)’ 등 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DDP 쇼룸’ 개관을 기념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4개 사(네거티브쓰리(NEGATIVE THREE), 씬(SEEN), 웨스켄(WESKEN), 조거쉬(JOEGUSH))와의 컬래버 특별전시 '모험 이행(Dicey Shift)'도 진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DDP 쇼룸을 찾은 시민들에게 서울 패션의 트렌드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1층에 있는 멀티샵에서 개막 특별 전시 참여 브랜드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개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오세훈 시장은 “DDP 쇼룸은 세계인에게 서울의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자 뷰티․패션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만의 개성 있는 패션․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