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 아카이브] 광고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 2001년 6월호

23년 전 6월, 패션 시장은 어땠을까. 패션비즈가 2001년 6월호에 실린 광고 이미지를 통해 해당 연도의 분위기와 트렌드, 스타들의 스타일을 공개한다.

송혜교, 이정재, 공효진, 전지현, 정우성, GOD 등 스타들의 모습이 23년이 지난 현재와도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향수를 자극한다. 캐주얼 전성시대였던 만큼 '클라이드' 'IZ진' '지오다노' 'GIA' 'NII' 등 대표 캐주얼 브랜드의 광고 페이지가 눈에 띈다. 1990년대말, 2000년대 초 착장이 레트로로 돌아와서 그런지 현재 트렌드 루킹과도 차이 없는 스타일과 변함없는 미모의 스타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우영미, 박춘무, 심설화, 이정우, 홍미화 등 국내 2세대 톱 디자이너들이 젊은 시절 만든 브랜드 '이다'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CJ온스타일의 전신인 CJ39쇼핑에서 함께 기획해 선보여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패션비즈는 매월 매거진을 통해 '패션비즈 아카이브'라는 특집 란을 선보이고 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2010년대까지 30년 전 패션 시장의 흐름을 10년 주기로 정리해 구성한다. 매주 금요일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호들의 스타 패션 광고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