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2024 스프린트 챔피언십' 성료 ... 전문 브랜드로 도약

워터 스포츠 전문 기업 배럴(대표 박영준)이 지난 25~26일 양일간 개최한 ‘2024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수영 대회가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 배럴 측은 "국내 최대 마스터즈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전문 스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영인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수영에서 단거리로 분류되는 스프린트 종목 중에서도 50m 종목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록 갱신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마스터즈 수영대회와는 달리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다는 점이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만의 차별화된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첫 대회 이후 5년만에 열리는 대회라 접수 전부터 많은 수영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대회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종합 우승 1위부터 3위 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으며, 대회 통합, 남녀 MVP에게도 각각 트로피와 30만원의 배럴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영 메달뿐 아니라 특별히 제작된 기념 티셔츠, 수모, 타월, 백팩 등의 푸짐한 기념품들을 제공하고 대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경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