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역사의 세계적인 패션학교, 이스티튜토 마랑고니

이스티투토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은 1935년에 이탈리아의 Giulio Marangoni에 의해 설립되었다. 패턴 메이킹과 재봉사 교육부터 시작해서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패션 디자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으로 교육 분야로 확장시켰다.

Giulio Marangoni은 이탈리아 귀족들 사이에서 이미 명성이 있는 디자이너였고, 더 많은 이들에게 패션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Istituto Marangoni를 설립했다. 

마랑고니는 90년 동안 꾸준히 교육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이탈리아와 국제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온 결과 돌체 앤 가바나, 모스키노, 발망 등의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패션학교가 되었다.

마랑고니는 런던(2003년), 파리(2006년), 상하이(2013년), 밀라노 디자인(2014년) 피렌체, 선전(2016년), 뭄바이(2017년) 및 Miami(2018년)등 국제 수도에 지속적으로 학교를 설립 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국제 캠퍼스 두고 있어 타 기관에 비해 더 전문화 되어있고, 세분화 되어있다. 또한 학생들은 이들 국제 캠퍼스 간에 전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 받을 수 있어 재학 중 여러 경험을 하기 용이하다.

마랑고니는 크게 4가지 학부로 분류되는데 패션(Fashion) 디자인(Design) 아트(Art) 향수 & 코스메틱(Fragrance & Cosmetic) 학부가 있다.

패션 학부는 모든 캠퍼스에서, 아트 과정은 피렌체 캠퍼스에서만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에 예비 학사 및 석사 과정을 기획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및 관리 조정과 같은 핵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션, 예술 및 디자인 분야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강화하는 사명을 갖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랑고니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패션 및 아트 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업계에서 좋은 평가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Istituto Marangoni는 학생들이 전문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실용적인 경험을 쌓고 실제 패션 산업에 바로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Istituto Marangoni의 노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QS 세계 대학 탑100'에 선정되었다.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 세계 굴지의 기업들에게 소개되는데 구찌(GUCCI), 루이비통(LOUIS VUITTON), 발망(BALMAIN), 끌로에(Chloe) 등 매년 100여개 이상의 명품브랜드와 연계돼 있다.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기술을 갖추는 것부터 채용 및 다른 전문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과 연결되는 것 까지 다양한 전문적 지도를 제공한다.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I’M Alumni (40,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보유한) 국제적이고 다문화적인 졸업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올리비에 루스테잉도 이곳 소속이다. 실제로 재학생들이 졸업생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상세하게 졸업생들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네트워킹이 가능한 것이 마랑고니 졸업생 커뮤니티의 강점이다.

이러한 점들이 Istituto Marangoni의 교육 수료자들이 패션 분야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한다. 마랑고니는 긴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들의 프로그램들과 인프라를 향상시켜 세계적인 패션 학교들 중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