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스알(DNSR), 올해 목표 80억… 라인 확장 GO

디에이앤코(대표 김원영)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디앤에스알(DNSR)’이 올해 매출 80억을 목표로하며 볼륨 확장에 시동을 건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매출을 보였고, 2014년 론칭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미니멀한 무드 위주로 전개했으나 스트리트 디자인 위주로 메인 콘셉트를 변경하며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사명도 ‘디앤써’에서 디앤에스알(DNSR)로 변경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후 워싱과 실루엣에 차별화를 준 팬츠 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팬츠를 시작으로 셔츠와 패딩 등 상의류도 인기를 끌었으며 새롭게 볼캡과 가방, 키링 등 액세서리 라인도 추가로 구성했다.

S/S와 F/W로 시즌을 두 번에 나누어 전개하고 있고 중간마다 캡슐 컬렉션을 발매 중이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젊은 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삼고 있다. 디앤에스알만의 오버한 실루엣을 위한 차별화된 패턴과 트렌디한 디테일들을 제품에 담아 전개 중이다. 이번 여름 캡슐부터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크루셜 라인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유통의 경우 자사몰과 무신사, W컨셉, 29CM, OCO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있으며 테이크어스트릿, 스테디스터디 등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전개 중이다. 프랑스 파리 편집숍에서 B2B 쇼룸 형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편집숍에도 입점 중이며 향후 더현대서울, 롯데월드몰 등 백화점 내 단독 매장 오픈을 고려 중이다. 오프라인에 랜드마크를 세우고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더현대서울, 롯데월드몰, 신세계센텀 등 다양한 곳에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는 롯데몰 수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2024 H/S 제품도 단독으로 선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