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실제 일본 소비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5.13 ∙ 조회수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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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에 일본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과연 실제 일본 소비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패션비즈가 포도랩(podo lab)과 협업을 통해 패셔너블한 일본의 20대 여성 소비자 3명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와 그 이유는? / Q2. 한국 브랜드를 구매하기 전에는 주로 어떤 브랜드나 스타일을 좋아했나? / Q3. 최근 구매한 한국 아이템은? / Q4. 한국 옷을 주로 구매하는 구매처는 어디인가? / Q5. 옷 브랜드 외에 관심 있는 한국 콘텐츠가 있다면?  


나오(26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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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을 좋아한다. 옷 스타일이 귀여울 뿐 아니라 유명한 패션 브랜드나 캐릭터, 아티스트 등과 컬래버레이션하고 있어서 특히 더 좋아한다.


2. 주로 스트리트 코디를 즐겨 입었다. 아빠가 구제를 좋아해서 아빠 옷을 자주 입었다.


3. 최근 한국에 여행을 갔을 때 디스이즈네버댓 매장에 방문해 여름 옷을 많이 구매했다. 


4. 온라인 스토어나 한국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구입한다. 온라인의 경우는 요즘 무신사에서 자주 구매하고 있다.


5. K-POP 아이돌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유학을 했는데 아이돌 공연을 보러 많이 다녔다. 요즘도 아이돌에 관한 콘텐츠에 관심 있다.



코나츠(25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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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쓰리타임즈(threetimes)’와 ‘스컬프터(SCULPTOR)’다. 이유는 최신 트렌드를 잘 제시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예쁜 아이템이 많기 때문이다.


2.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의 옷을 좋아했다. 주로 ‘자라’나 ‘에피누(epine)’라는 일본 브랜드의 옷을 구매했다.


3. 한국 여행 갔을 때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본네(bonnae)’라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레더재킷을 구매했다.


4. 온라인으로 주로 구매하는 편이고, 요즘은 무신사를 즐겨 이용하고 있다. 


5. 나는 K-POP 덕후다. 특히 샤이니라는 아이돌을 14년 동안 응원하고 있다. 올 5월에 샤이니의 완전체 라이브가 예정돼있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 하고 있다.



이토 아이(24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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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일본에서도 핫한 ‘떠그클럽(Thug Club)’! 개성 있는 스트리트 스타일과 고급스럽고 독특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일본에서도 인기 많고 옷이 참 예쁘다.


2. 깔끔한 스타일의 옷을 선호했고, 주로 ‘자라’에서 구매했다.


3. ‘미스치프(MISCHIEF)’에서 밴딩 스웻 팬츠를 구매했다. 착용감이 무척 편해서 맨날 입고 다닌다.


4. 오프라인 매장도 가는 편이고, 최근에는 ‘그랜디어스(Grandius)’라는 브랜드의 온라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5. 한국 화장품에도 관심이 많다. 


🔸 해당 기사는 <패션비즈> 매거진 5월호에 수록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온라인에서는 패션비즈 회원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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