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트컴퍼니, 2023년 매출 30% 신장… 쿨맥스 아이템 인기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5.03 ∙ 조회수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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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니트(대표 김형진)의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더니트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소재로 제작한 S/S 시즌 아이템들과 F/W 시즌의 캐시미어 제품들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2021년 마하니트가 인수하며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브랜드 볼륨을 키웠다. 내수 공장과 원단, 원사 등 기존 마하니트가 가진 운영 인프라를 활용해 이전보다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 소재의 경우 캐시미어 100%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니트 한 제품당 1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S/S, F/W로 시즌을 나누고 시즌에 맞춰 캡슐식으로 발매하고 있다. 편안한 실루엣과 미니멀한 무드의 디자인으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제안한다. 특히 여름에는 수피마와 쿨맥스를 조합해 자체 개발한 소재로 티셔츠와 셋업을 선보였다.

 

주요 상품인 니트 외에도 셔츠와 팬츠, 셋업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 중이다. 제품 퀄리티를 더욱 높인 클래식한 무드의 ‘클래씨’ 라인도 함께 출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우먼 라인도 론칭할 계획이다. 자사몰과 함께 무신사·W컨셉·29CM·코오롱몰 등 다양한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내년에는 쇼룸부터 단독 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도 순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와 기획전, 디자인 피드백 등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현희 더니트컴퍼니 마케팅팀장은 “지난 2월에는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났고, 제품 피드백을 상품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 이후 제조 기반의 베이스가 추가된 만큼 더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겠다는 것. 김용해 더니트컴퍼니 사업부장은 “올해는 가지고 있는 유통망 볼륨을 키우고 새로운 라인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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