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먼트 낚시 코어 라인 집중, 하반기 플래그십 오픈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05.02 ∙ 조회수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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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먼트 낚시 코어 라인 집중, 하반기 플래그십 오픈도 27-Image


힐리먼트(대표 윤성호)에서 2020년 론칭한 피싱 테크웨어 ‘힐리먼트’가 영 아웃도어 브랜드로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있다. 낚시를 코어 콘셉트로 성장해 온 이 브랜드는 레저와 캐주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라인을 확장하면서 아이덴티티가 흔들렸다고 보고 리빌딩 했다. 


윤성호 대표는 “피싱은 힐리먼트의 메인 테마이지만 영 아웃도어로 확장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라며 “그렇지만 캐주얼 느낌은 최대한 배제하고 전문성 있는 테크 기반의 영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론칭 4년 차를 맞은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보고 좀 더 깊이 있게, 차별화된 DNA를 갖고 브랜딩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브랜드로 론칭해 무신사를 메인 유통채널로 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은 점프 슈트다. 낚시할 때 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점프 슈트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아이템이어서 힐리먼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됐다. 


론칭 4년 차 맞은 올해 터닝 포인트로 


따라서 앞으로도 낚시를 코어 콘셉트로 해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 좋은 패션 아웃도어 웨어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블랙 · 카키 · 베이지 계열의 모던한 컬러톤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힐리먼트를 론칭한 윤성호 대표는 낚시가 취미인 패션인으로 낚시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피싱 웨어에 대해 연구하고 기존에 없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꾸준히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낚시’라는 테마를 갖고 좁고 깊게 파고들어 마니아층을 확실히 잡은 게 브랜드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발수, 방습, 투습 등 낚시복이 갖춰야 할 기능성은 충분히 갖춘 가운데 핏과 컬러감과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힐리먼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인 점프 슈트는 프리미엄 고밀도 코튼 원단으로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게 제작해 입었을 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또 가먼트 워싱 기법을 적용해 내추럴한 표면감과 기본에 충실한 디테일이 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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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점프 슈트’ 중심 매출 상승세


낚시인들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 간다는 일념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기능성에 충실한 전문 낚시웨어를 시즌당 일정 비율로 기획하고 있으며, 이 외에는 자체 필드 테스트 과정을 거쳐 기능성과 개선 사항을 주기적으로 상품에 반영해 낚시 의류에 진심이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 낚시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포인트와 디테일을 시즌 캐주얼 스타일에 녹여내 아웃도어 감성을 느끼면서도 도심에서도 멋스럽게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만 판매했는데, 올 하반기에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소재나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고, 낚시 테마에 생소한 소비자들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힐리먼트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토털 패션 아웃도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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