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타운, 상품 취급액 & 영업이익 역대 최고 기록
조조타운(ZOZOTOWN)을 운영하는 ZOZO의 2024년 3월(기간 2023년 4월~2024년 3월) 연결 결산을 발표했다. 상품 취급액(GMV)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369억엔, 매출액이 전년비 7.4% 증가한 1970억엔, 영업이익이 6.5% 증가한 600억엔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5.4% 증가한 597억엔, 순이익이 12.2% 증가한 443억엔이었다.
특히 모회사인 LINE 야후가 운영하는 ‘야후 쇼핑’ 내에서 운영하는 조조타운이 크게 성장했는데 GMV는 15.7% 증가한 576억엔으로 크게 증가했다. 겨울 날씨가 따뜻해서 2024년 1~3월 봄 상품 판매가 힘들었는데 이 부문에서 '조조타운' 실적을 커버해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특징 중 하나 이익률이 개선된 원인 중 하나는 광고 사업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리테일 미디어 사업인데 25.3% 증가했다.
조조는 2018년부터 광고 사업을 실시했고 온라인 상에서 상품을 파는 장소로 온라인 사이트를 광고 미디어로 활용해 가장 빨리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관련성 높은 키워드에 근거해 광고를 내서 효과를 본 케이스다. 입점한 브랜드 상품 중에서 적절한 상품을 상위에 표시하는 구조로 이커머스내에서 리스팅 광고를 실시해 조조에 입점한 60% 이상이 ZOZOAD를 활용해 함께 성장중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4년 3월 연결결산 업적 개요> (단위 : 백만엔)
한편 계속 성장해왔던 연간 구매자 수치는 0.1% 감소로 약간 감소했지만 몇 년 만에 감소한 부분도 특이하다. 야나기사와 부사장 CFO는 “따뜻한 겨울 날싸의 영향으로 액티브 회원 증가가 예상을 밑돌았고 신규 회원 획득이 저조했다 ”고 말한다. 상품 단가는 4분기 (2024년 1~3월) 입점 브랜드 상품 가격이 계속 상승했던 탓도 있고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003엔에 그쳤다.
향후 계획은 호조하고 있는 '야후쇼핑'을 중심으로 하는 LINE 야후 커머스 사업과GMV이 113억엔으로 크게 성장한 코스메틱 사업을 130억 엔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최근까지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라는 의미의 “테파코스”의 입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는 “백화점 존 아래의 코스메틱 존을 강화시킨다” 라고 코멘트했다. (히로세 대표 이사 겸 COO). 쿠폰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 시책은 물론 매일 매일 조조 타운을 체크해보고 “화장품도 ZOZO에서 산다는”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한다.
이번 연도도 순조로운 업적을 기록했지만 한편으로는 물류 부문의 인건비 증가와 사람 부족으로인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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