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키즈 북인북 1] 모이몰른, 일본 등 글로벌 마켓 확장

2024 키즈 마켓 트렌드를 이끄는 핫 브랜드를 모았다. MZ세대 엄마들과 알파세대 아이들을 사로잡은 브랜드는 무엇일까. 차별화된 브랜드 DNA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제안한 핫 브랜드 11개를 조명한다. 첫 번째 소개 브랜드는 '모이몰른'이다.

한세엠케이(대표 김지원 · 임동환)의 ‘모이몰른’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소재, 유니크한 그래픽을 중심으로 상품을 전개하는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다. 론칭 직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매출 550억원을 달성, 올해 64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론칭 초기에는 할인마트와 가두점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리는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퀄리티 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매출 성장을 이뤘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K-유아동복’ 대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진출해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통해 브랜드 볼륨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대형 복합 쇼핑몰 라라포트 중심에서 패션 빌딩과 전국 백화점 채널로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마크이즈 쇼핑몰, 나고야 메이테츠 백화점 등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오사카와 고베 등에서 상반기 중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상품적인 측면에서는 ‘산리오 베이비 컬렉션’과 같이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을 비롯해 친환경 ‘리리 라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모이몰른만의 제품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2024년은 모이몰른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제안할 생각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