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 '폴햄키즈' 라인 강화로 올해 950억!

jieun212|24.04.23 ∙ 조회수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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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폴햄키즈'가 지난해 매출 85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키즈 매출 950억원을 목표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데는 ‘더영스터’ ‘시그니처’ ‘걸즈 컬렉션’ 등 주요 제품 라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 더영스터를 단독 브랜드로 론칭하며 주니어까지 아우르는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드러낸 만큼, 라인별 경쟁력을 꾀해 브랜드 외형을 더욱 단단히 키운다는 목표다.

또한 제품, 마케팅, 유통을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인다. 폴햄키즈는 그동안 걸즈 라인의 비중을 점차 늘려 여아와 남아 스타일 비율을 각각 45%, 55% 비중으로 맞췄고 시그니처 라인을 강화하며 제품의 효율을 개선했다. 남아와 여아 전용 핏을 구성해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고, 라인별 아트워크를 다양하게 구성해 다채로운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품 컬래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믹스견 영이’와의 협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랜선미술 이벤트 등 착한소비와 ‘해피 투게더’를 메인 슬로건으로 걸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이어나간다. 숏츠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도서·산간 학교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딩을 강화하려 한다.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 확대한다. 점당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며 외형 매출을 올리는 것 또한 올해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백화점. 직영점. 아울렛 등 다각화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생각이다. 단독 브랜드로 분리한 더영스터는 올해 20개점 확보를 목표로 볼륨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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