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상장사 49개 기업, 2023년 매출 성장률은?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4.19 ∙ 조회수 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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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패션기업 49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8%로 역성장했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했다. 2023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상장사는 10곳(삼성물산, 코오롱 제외)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모든 지표에서 감소를 보이는 상장사는 19곳으로 집계됐다.

국내외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K-패션이지만, 정작 기업 실적에는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곳은 배럴, 에이피알, 그리티로 나타났다. 각각 52.9%, 31.7%, 23%의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상장 패션기업은 총 12곳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곳은 F&F(9.4%), F&F홀딩스(9.3%) 신성통상(5.2%),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3.7%), 삼성물산패션부문(2.5%) 등 5곳 뿐이다.

한편 매출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한세실업(-22.5%)으로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의류 소비시장의 침체와 주요 바이어들의 과잉재고로 신규 주문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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