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파리 하계올림픽 '팀코리아' 단복 공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4.18 ∙ 조회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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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17일(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로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한 '파리 하계 올림픽 D-100일 행사'에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팀코리아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선수단으로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의 최장기 후원사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편안하면서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이 날 단복 시연회에는 오상욱 선수(펜싱), 이준환 선수(유도), 임시현 선수(양궁) 및 김수지 선수(다이빙)가 모델로 직접 등장하여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

팀코리아 공식 단복은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파란색/빨간색)’ 및 팀코리아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다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시상용 단복의 경우,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재킷과 검정색 바지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벨트 구성을 통해 태극기의 주요 요소들을 한 벌의 착장에 모두 담아냈다. 또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 등을 강화해 한 여름에 입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팀코리아 단복에는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상품 고유 기술 노하우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시키는 한편 리사이클링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지난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역대 팀코리아 단복 최초로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도 16개 품목에 재활용 사용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영원아웃도어 고유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팀코리아 선수 모두가 이번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각자 원하는 성과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서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서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을 책임져오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조력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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