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버, 스타필드 수원서 팝업스토어 오픈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서 전개하는 영국 컨템퍼러리 브랜드 '바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시원한 여름 컬렉션을 주제로 오는 4월 2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바버의 여름 대표 아이템인 ‘폴로셔츠’와 ‘레인부츠’를 선보이고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수원 정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1층 ‘타워 아트리움’ 광장에서 여름의 유쾌한 순간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라는 의미를 주제로 바버의 2024 S/S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에는 1.5m 높이로 제작된 대형 ‘자이언트 레인부츠’ 모형을 전시했다.

바버 레인부츠는 지난 시즌 품절 대란을 일으켜 올해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르게 3월 초부터 판매를 앞당겨 시작했다. 브랜드 특유의 타탄체크 패턴을 추가했고 이번 시즌에는 남성 레인부츠도 함께 선보인다. 폴로셔츠 역시 바버 특유의 크레스트 문양으로 디자인했고 내구성을 위해 피케 원단을 사용했다. 자연스럽게 색이 바랜 듯한 빈티지한 컬러가 컬러풀한 폴로 셔츠와 함께 매치하기에 좋은 아이템인 특징인 ‘볼캡’도 선보인다.

방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포스팅, 대형 스크린의 자이언트 부츠를 배경으로 촬영해 SNS에 포스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인부츠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를 통해 뱃지를 증정하고 20일 하루 바버 재킷을 착용한 고객이나 구매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LF가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바버 매장은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월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해 왁스재킷의 왁싱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 80년대 초 당시 왁스재킷을 전시한 ‘헤리티지 전시존’ 등의 체험 공간을 앞세워 브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재킷 외에도 가벼운 논왁스 소재의 제품들과 레인부츠, 폴로셔츠 등 새로운 품목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올해들어 2배 성장한 매출을 보였다.

LF 바버 관계자는 “국내에서 왁스재킷으로 인지도와 팬덤을 형성한 바버는 최근 새로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라며 “젊은 고객 유입이 많은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 고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특별한 팝업 공간을 마련해 바버와 함께 즐기는 여름 시즌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