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X 수잔 팡, 컬래버 컬렉션 18일 공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4.15 ∙ 조회수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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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아담칼슨, 아네타포쿠친스카)의 ‘앤아더스토리즈’가 패션 디자이너 수잔 팡(Susan Fang)과의 컬래버 컬렉션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오간자 드레스부터 3D 플라워 액세서리까지, 이 컬렉션은 상상력의 힘을 보여주며 그녀의 어머니를 뮤즈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론칭한 이후, 수잔 팡은 선보이는 컬렉션마다 혁신적인 소재, 생동감 넘치는 컬러, 독특한 실루엣을 결합해 뛰어난 예술적 독창성을 지닌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태어나 여러 나라를 거치며 성장한 수잔 팡의 디자인에는 문화적 영향과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있다. 어릴 적부터 판타지적인 드레스에 대한 열정을 가진 수잔 팡은 상상력 넘치는 어린 시절 그림에서 시작해 패션업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거쳤다.

수잔 팡은 "컬래버레이션의 주된 영감은 자연, 그리고 일상적인 룩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몽환적인 의상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 꿈, 초현실주의를 패션으로 결합했다. 우리는 모든 제품에 꽃 모티프를 추가했는데, 일부는 브로드리 앙글레이즈 및 자수에 있으며, 일부는 비즈로 만들었다. 또한 투명한 원단과 많은 꽃장식을 결합해 마치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로써 입는 사람에게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 컬렉션은 레이저 커팅한 꽃잎, 독특한 프린트, 크로셰 장식, 섬세한 브로드리 앙글레이즈 등 수잔팡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수잔 팡의 디자인에 새로운 입체감을 가미해 비즈 장식의 '물방울'과 같은 마감 처리로 초현실적인 정교함을 더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매혹적인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트레저 드레스'가 대표적인 아이템. 이 아름다운 드레스는 수잔의 어머니가 그린 꽃 그림을 바탕으로 한 플로럴 프린트 위에 레이저 커팅한 꽃잎이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여 전통적인 예술성과 현대적인 패션을 결합한 작품이다.

11가지의 아이템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에는 레이저 컷 드레스와 스커트, 비즈 장식의 크로셰 의상, 브로드리 앙글레즈 블라우스와 스커트, 플로럴 쇼츠, 플라워 프린트의 셔츠 드레스가 포함되어 있다. 9가지 레디투웨어는 모두 유기농 면 또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다. 프린트는 수잔 팡의 어머니가 그린 독특한 꽃 그림과 대리석 페인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또한 크롬 프리 가죽으로 만든 실버 디아망테 샌들과 투명한 꽃이 피어나는 수잔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수잔 팡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3D 프린팅 플라워 목걸이의 웨어러블 버전이 포함되어 상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특별한 컬렉션으로 완성됐다.

앤아더스토리즈와 수잔팡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4월 18일부터 청담점에서 단독 론칭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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