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소싸이어티, ESG 스타트업 투게더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4.04.15 ∙ 조회수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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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을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들이 뭉쳤다
- 환경을 위한 윤리적 패션 · 콘텐츠 · 캠페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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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아울소싸이어티 / 왼쪽부터 ㈜야미펀 이나연 대표, 아이랜시 윤정아 대표, ㈜아울소싸이어티 신지희 대표, ㈜에코팀 박한규 대표, ㈜하이데이원 구일호 대표>


동대문 도매시장 재판매 서비스 전문기업 ㈜아울소싸이어티와 ESG 스타트업인 ㈜야미펀, ㈜에코팀, ㈜하이데이원 그리고 아이랜시 5개사가 모여 지난 15일(월)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가치를 반영하여 현시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집중해 빠르게 해결하려는 목적을 위해 체결되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윤리적 패션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제품 소싱과 개발 협력 ▲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활동, 미디어 전략 개발 ▲ 중소 임직원의 복지 확대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 지속 ▲ ESG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 ESG 사업 성과를 위한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고 있다.
동대문 도매시장의 재판매를 지원하는 ㈜아울소싸이어티(대표 곽지애, 신지희)는 두 여성대표총합 36년의 도매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매시장의 이월상품을 해외로 재판매 하는 K-리세일 패션 마켓플레이스 ‘샤카라카’를 개발, 상인과 시장 ·소비자 그리고 지구환경까지 윈윈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신대표는 “윤리적 패션으로 대표되는 리사이클 소재 제품소비와 중고 패션 거래를 넘어, 대부분 소상공인인 인디 패션 브랜드의 기생산품인 이월상품 소비 역시 가치소비임을 대중에게 알려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까지 돕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패션 산업의 재판매 활성화 및 ESG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환경적 영향력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하이데이원(대표 구일호)은 IBM,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글로벌 기업부터 1인 예비 창업자까지 사업화 관련 전문 시장조사·컨설팅, 교육 기업이다. 또한, 커머스·유통, 수출 등의 업무를 진행하여 스타트업 제품 판로 개척 등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함께 한 ㈜야미펀(대표 이나연)은 ‘우리 회사 모바일 쿠폰 복지’ 구독 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이 원하는 회사 근처 매장을 구독하면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한다. 이렇게 구독 노트에 입점한 매장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기업의 ESG Social 실현에도 도움을 준다.

콘텐츠로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 에코팀(대표 박한규)은 기업, 단체, 활동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환경을 지키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환경문제를 접한 모든 사람이 환경을 지키는 일이 쉽고, 다양하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미 지키고 있는 것을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자’를 넘어 ‘함께 지키고 혼자가 아님’을 실천하고 있다.

스타트업 마케팅과 교육 전문 아이랜시 윤정아 대표는 “작년부터 ESG가 화두이고, 관련 기업들이 고객사로 연결되고 있다. 그만큼 기후변화와 ESG 경영이 중요해졌다”라며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던 ESG 비즈니스가 이젠 스타트업이 뭉쳐 온실감축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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