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올해 첫 팝업 성수...'서울 이즈 컨펌드' 화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4.15 ∙ 조회수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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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대표 피터 곽, 이하 아디다스)가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레이어57에서 자사 앱인 '컨펌드(CONFIRMED)'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행사 '서울 이즈 컨펌드(SEOUL IS CONFIRMED)-아이콘, 대담한 목소리'를 선보이게 된 것.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했다. 문화 중흥기라 부르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새로운 시각을 지닌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된 몇몇 아이코닉한 문화적 특징과 유산을 재조명하고, 그것이 현재 문화와 음악 전반에 어떤 영감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행사다.

유스 컬처를 선도했던 클럽 ‘하시엔다(Haçienda 1980~1990년대 영국 음악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멘체스터의 나이트클럽)’와 이로부터 태어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 그리고 브릿팝 아이콘들과 함께 영국의 독특한 축구 응원 문화인 '테라스 컬처' 등을 돌아본다. 이를 통해 컨펌드가 지닌 디지털 앱의 생동감과 문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허브라는 특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먼저 하시엔다의 외관을 재현한 입구 안쪽에 위치한 아카이브 존은 '아이콘, 대담한 목소리(ICON, LIVE LOUD)' 테마로 아디다스 컬렉터 2인이 선보이는 150족의 컬렉션과 과거 영국에서 아디다스와 함께 했던 시대의 아이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진열한다.

1970년~1990년대 아디다스 러닝화와 테라스 시리즈, 1980~1990년대 유스의 모습은 아디다스가 가진 헤리티지와 오랜 시간 이어온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전시 작품들과 함께 비치된 애플 비전 프로를 사용해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소울 투 서울(SOUL TO SEOUL)' 존은 림킴, CHS, 기리보이를 비롯해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전시 공간이다. 각 아티스트 크루를 나타내는 음악, 포토그래피와 더불어 아티스트 크루의 고유한 감성과 예술적 정신을 담아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소울 투 서울 커뮤니-티(COMMUNI-TEE)’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예술계의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과 유스 컬처를 지지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전시 기간 동안 대중의 선택을 받은 오직 다섯 개의 디자인만 판매로 이어지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각각의 커뮤니티의 지속과 그들의 목표를 향한 여정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이번 행사를 표현하는 그래픽 영상과 비주얼 이미지로 전시를 진행한다. 현재 컨펌드 앱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에서 전시작을 관람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아디다스 아이템에 엮인 이야기들을 엿보며 다시 한번 아디다스 정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기념품인 아티스트 슈니타의 인센스 챔버, 대형 양말 디자인의 담요인 슬리핑 삭스 래플 그리고 나만의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키링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시 외에도 소울 추 서울 커뮤니티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TLKS 세션, 라이브 공연과 DJ 소울스케이프, 오터, 콤팍트 레코드와 웰컴 레코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한 DJ 파티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컨펌드 앱은 아디다스의 가장 인기 있는 한정판 상품을 독점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아디다스의 혁신적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으로 엄선한 다양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와 컬렉터,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인플루언서들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아디다스만의 아카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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