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국내서 세번째 럭셔리 ‘1조클럽’ 입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4.08 ∙ 조회수 3,122
Copy Link

디올, 국내서 세번째 럭셔리 ‘1조클럽’ 입성 3-Image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대표 트렁히엔트란, 콩메이완샤론)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1997년 한국 시장 진출 27년만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겼다. 매출 1조456억원, 전년 9305억원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는 작년 루이비통과 샤넬에 이어 세번째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매출이 12%대로 오른 것 대비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2022년 3238억원 대비 3.6%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2386억원으로, 전년 2427억원보다 1.7% 하락한 수준이다.

디올은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52% 신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타 럭셔리 브랜드 대비 높은 호감도와 성장세를 보였다. 블랙핑크 지수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해린, 차은우, 정해인 등 K 스트 앰배서더를 앞세운 마케팅도 호감도와 소비자 유입률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다만 작년 1월과 3월, 인기 백 라인과 주얼리 상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올초에도 고가 주얼리 라인 가격을 최대 12% 넘게 높인 것은 물론 실적 내 기부금 내역이 턱없이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디올, 국내서 세번째 럭셔리 ‘1조클럽’ 입성 702-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