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릴리전, 홍대 플래그십 오픈...오프라인 시동

스타콜라보(대표 허연)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 '트루릴리전'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2021년 F/W 시즌 미국 트루릴리전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다시 선보인 트루릴리전은 자사몰과 홈쇼핑, 그리고 크림 등 온라인 유통에 집중해오다가 매출 반응이 서서히 일어나자 서울 홍대앞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새롭게 리론칭한 트루릴리전은 기존의 인기 있었던 스티치 장식의 청바지를 베이스로 이와 코디할 수 있는 티셔츠, 후디, 청재킷 등을 기획해 함께 선보였다. 청바지 가격대는 평균 10만~20만원대로 적정하게 맞추고, MZ세대들 주요 타깃으로 삼아 성장하고 있다.

허연 대표는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인 트루릴리전은 과거 향수를 갖고 있는 중년층은 물론 트루릴리전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받아들이는 MZ세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며 "론칭 초반에는 홈쇼핑 채널을 메인으로 전개했는데, 젊은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홈쇼핑 비중을 축소하고, 자체몰과 플랫폼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플랫폼 크림에 익스클루시브 브랜드로 전개하면서 인지도와 매출 파워를 보여줬다. 주요 백화점 점포에서도 팝업 스토어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트루릴리전의 국내 사업을 맡고 있는 스타콜라보는 홈쇼핑 유통을 주 유통채널로 하는 회사로 현재 '쥬시꾸띄르' '이엑스알' '기가골프' 등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