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존스·컴젠 뉴 콘셉트로...홍수정 CD 디렉팅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에이(대표 조준행)의 여성복 '존스'와 컨템퍼러리 캐주얼 '컴젠'이 동시에 뉴 콘셉트를 제안한다. 두 브랜드 모두 한섬 '타임' 출신의 홍수정 CD가 디렉팅을 맡아 전체적인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으로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다.
먼저 존스는 테일러링이 강화된 커리어우먼 분위기를 강조했다. 리뉴얼 첫 시즌인 올 S/S ‘EN ROUTE TO ME’라는 테마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여성의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여성성은 진심을 다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잔잔하면서도 거침없고, 클래식하면서도 쿨한 존스의 ‘Femininity(여성다움)’를 선보인다.
홍수정 CD는 “기존의 존스는 패션 마켓에서 영향력 있는 정구호 CD가 론칭을 주도한 브랜드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초반부터 주목받았다”면서 “존스 본연의 '타임리스 클래식' 콘셉트를 베이스로 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존스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존스는 백화점 10개점, 아울렛 3개점으로 총 1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컴젠은 뉴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콘셉트를 잡아 오피스코어룩을 제시했다. 이번 S/S 시즌 ‘Subtle Approach’를 테마로 클래식 베이스에 컴젠의 미묘한 감성을 더해 감각적인 워크웨어를 표현했다. 절제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재킷과 셔츠, 블라우스 등은 모던한 실루엣과 고급 소재가 어우러져 시크한 오피스코어룩을 완성한다.
여기에 에코레더를 활용한 셔츠와 재킷은 오피스와 데일리룩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이번 시즌 주력으로 하는 아이템이다. 컴젠은 올해 서울 파르나스몰 플래그십스토어 리뉴얼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확대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전한다. 현재 유통망은 직영점을 포함 총 1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