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나 대표 "페어라이어 남성 라인 40% 확대"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4.03.29 ∙ 조회수 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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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나 대표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가 올해 맨즈 라인에 주력해 본격적인 남성 고객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무드를 기반으로 오는 F/W 시즌부터 남성 제품군을 40%까지 확대해 브랜드 볼륨을 더욱 키운다는 목표다.

페어라이어는 국내 최초 여성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로 시작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2030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윤지나 대표는 페어라이어가 여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단단한 팬덤을 구축해 온 만큼 남성 시장에 대한 잠재적 수요 또한 많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맨즈 라인을 늘리기 시작했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내수 시장을 비롯해 일본 등 글로벌에서 남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수주회에서도 남성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남성 스타일수를 적극 확대하고 컬렉션 라인업을 강화해 '페어라이어 맨즈' 카테고리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우아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남성 라인에도 녹여냄과 동시에 필드에서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도록 품질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컬러, 로고 등 브랜드 본연의 디테일은 유지하되 팬츠 등 남성 키 아이템 개발에 힘쓴다는 것이다.

한편 해외에서의 페어라이어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이 브랜드는 현재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유통에 진출해 있고 최근에는 일본에서 팝업 행사를 운영하면서 현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해외 매출에서 50% 이상이 대만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국가를 늘려 브랜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윤 대표는 "해외에서는 현재 주요 국가인 일본, 미국, 중국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도 만나보지 못한 미진출 국가가 많이 존재한다"라며 "더욱 다양한 국가에서 페어라이어의 컬렉션을 제안하고,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키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윤지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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