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대표, 세계 최초 '에코골프어패럴' 기대 ↑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4.03.21 ∙ 조회수 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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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대표, 세계 최초 '에코골프어패럴' 기대 ↑ 3-Image



전 세계 최초 '에코'의 어패럴 전개로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에코골프어패럴'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범했다. 이 브랜드는 덴마크의 슈즈 브랜드 에코의 DNA를 갖고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에코 브랜드 본연의 기능성을 기반, 여기에 패션성까지 적절히 융합한 아이템들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에코골프어패럴 사업은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자회사 에스제이지플러스(대표 이주영 임노상)가 담당, 에코글로벌과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해 한국:글로벌이 60:40 지분으로 브랜드를 전개한다. 에코글로벌은 에스제이그룹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합작을 결정, 한국은 물론 글로벌 최초로 이루어진 마이너리티 투자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는 "글로벌과 함께 '에코글로벌 어패럴 하우스'를 공동의 목표로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 에코골프어패럴의 경쟁력을 키워 아시아 무대까지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라며 "에코는 현재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을 구축하고 있는데, 향후 에코 매장에 어패럴 제품들을 함께 배치해 복합 매장으로 구성하는 등 해외 유통 또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대표는 브랜드 헤리티지가 골프화에 있기에 어패럴 또한 기능성을 토대로 얼마나 스타일리시하게 선보일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특히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를 사용해 브랜드 특색을 명확히 표현해 냈고, 소재의 경우 이태리 원단을 사용해 품질을 높이는 등 골퍼들이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어패럴~용품 등 S/S 스타일 수 170개 전개


에코골프어패럴은 이번 여름 시즌 공식적으로 총 170여 개의 스타일 수를 선보였다. 제품 비중은 어패럴 80%, 용품 15%, 신발 5%로 구성했으며 의류 카테고리에 주력했다. 어패럴은 국내 생산, 골프화는 직수입으로 전개하고 생산 비중은 국내 95%, 해외 5%로 진행한다. 가격은 상의 30만원대, 하의 40만원대, 아우터 50만원대로 형성해 시장에 진입한다.


마켓에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에코의 골프화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패션성이 강한 골프웨어로 브랜드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타깃은 40대 진성 골퍼, 골프 매니아들에게 에코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필두로 한국인의 핏에 맞게 상품을 디자인하고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지속해서 어필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올해 에코의 어패럴 라인업을 단단히 확립시키는 것이 1차 목표다"라며 "어패럴 안정화 이후 골프화 등 패션성이 강한 아이템들을 더욱 확대해 골퍼들을 적극 공략하고, 골프 성수기인 4월부터 매출 볼륨화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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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마케팅 전략실 신설…브랜딩은 탄탄하게


마케팅적 측면에서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에스제이그룹은 최근 마케팅본부 산하에 마케팅전략실을 신설해 전사적인 도약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코골프어패럴 또한 마케팅 방향성을 명확히 확립해 브랜드를 탄탄하게 준비했다.


에코 자체가 슈즈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기에 의류도 이 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론칭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상반기 2개의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첫 시즌부터 케이블 TV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매체를 다채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은 물론 고객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 또한 집중 공략한다.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수원점·잠실점 등 총 3개의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올해 꾸준히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연내 7개를 추가 오픈해 총 10개의 매장에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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