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에브리웨어, 전년比 30%↑… 올해 50억 목표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3.21 ∙ 조회수 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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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라이프컴퍼니(대표 전보성)의 캐주얼 브랜드 ‘스테디에브리웨어’가 전년 대비 30% 성장한 매출을 보이며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시동을 건다. 올해는 매출 50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쇼룸의 규모를 확장해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로 오픈할 계획이다.

론칭 5년 차에 접어드는 스테디에브리웨어는 이름에 걸맞게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좋은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론칭 이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꾸준하게 성장하며 캐주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작년에는 매출 20억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넘게 신장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는 하반기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과 함께 50억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테디에브리웨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랫동안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옷을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스토어는 자사몰에만 집중해 운영 중이다. 온라인 플랫폼에 들어가는 수수료를 제거하고 유통망을 축소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했다. 마진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브랜드 철학에 따라 움직인 결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프라인의 경우 빈티지 캐주얼 무드의 고급 라인인 ‘에스이더블유(SEW)’ 라인은 어데케이드와 와인드샵에 입점했고, 기본 라인인 ‘에브리웨어’ 라인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쇼룸에서 선보이고 있다. 쇼룸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구매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2층 규모로 확장해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채로운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중이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제품과 관련된 이야기, 디렉터의 생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구독자 약 1만9000여명을 확보했다. 유튜브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피드백을 제품에 반영한 결과 이전보다 매출이 상승하고 팬덤이 더욱 두터워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전보성 스테디라이프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비자에게 좋은 퀄리티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향후에도 무리한 유통망 확장은 지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디에브리웨어는 2019년에 론칭한 캐주얼 웨어 브랜드다. 셔츠와 니트, 데님 등으로 론칭 이후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빈티지 캐주얼 무드의 고급 라인인 에스이더블유(SEW) 라인과 베이직(BASIC) 라인으로 상품을 전개 중이다. [패션비즈=강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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