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DT솔루션⑤] 스타일AR, 가상 피팅 솔루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패션산업 전방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패션 대기업은 물론 중소 규모의 패션 기업에서도 DT를 적극 실현하는 추세다. 현재 대부분의 패션 기업에서 DT에 관심이 많은데, 특히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면 진지하게 DT를 기업 시스템 안에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모양새다.

패션산업 내 DT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솔루션 회사들을 소개한다. 2003년 설립한 유젠을 비롯해 2014년 설립한 채널코퍼레이션, 론칭 5년차인 마크비전, 설립 5년 미만이지만 빠르게 성장 중인 매스어답션, 스타일AR, 바이스벌사, 위고페어, 센트릭소프트웨어까지 현재 패션 기업이 주목하는 파트너사 8개사를 조명했다.

다섯 번째 파트너사는 스타일AR이다.

스타일AR
가상 피팅 솔루션

골든듀는 2021년부터 ‘스타일AR’과 협업해 새로운 주얼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제품을 착용하지 않으면 사이즈나 분위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주얼리 제품 특성을 스타일AR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 준 것.

온라인 자사몰과 모바일 앱 두 가지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의 얼굴을 인식해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반지까지 실감 나게 가상 착용을 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이미지를 사진에 입히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손가락 위치와 길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신의 실제 손 형태와 실제 제품 크기가 동일한 비례로 가상 착용돼 생동감이 전해진다.

반지의 경우 한 가지 제품뿐만 아니라 최대 3개까지 레이어링할 수 있어 가상공간에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또한 가상 착용 후 바로 장바구니에 담거나 실제 제품 정보를 볼 수 있는 상세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딥픽셀은?
2020년 5월 카페24에 스타일AR 귀걸이 AR 피팅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이후,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현재 스타일AR은 귀걸이, 안경(선글라스), 모자, 뷰티(립스틱 등), 반지, 시계, 팔찌, 신발 등 가상 피팅이 가능하며 웹과 앱 모두를 지원하는 SDK, SaaS, Seamless 등 3가지 솔루션을 고객사의 니즈와 환경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이제훈 l 딥픽셀 대표
“딥픽셀은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AR, VR, 공간컴퓨팅, 메타버스 환경에 필수적인 고객 경험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전자 상거래를 혁신하고 새롭고 편리한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사의 제품 관여도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자가 될 것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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