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부문, 센트릭 PLM 도입 디지털 전략 구현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4.03.08 ∙ 조회수 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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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플로어 표준화와 브랜드 협업 강화를 위한 선택!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브랜드 전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최근 센트릭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한승경)의 센트릭 PLM(Centric PLM™; 제품 수명 주기 관리)를 도입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국내에 12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밀라노와 뉴욕 상하이 하노이 도쿄에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브랜드 구축 역량과 디지털 혁신, 글로벌 확장, 품질 및 리테일 전문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회사의 2024년 전략은 브랜드 전반의 워크 플로어를 디지털화 및 표준화하고 신규 브랜드를 추가 발굴 육성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가시성 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모색해 왔다.
안상욱 삼성물산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상품기획 업무를 할 때 수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제품 개발 단계의 가시성 부족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이 생산 단계로 이어져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이런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는 상품 개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결국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공간에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프로젝트의 목표와 진행 방향을 밝혔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국내에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원과 한국 패션 및 어패럴 업계 고객사들과의 성공적인 성공 사례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다.
안 상무는 “센트릭 PLM이 다른 PLM 솔루션보다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3D 소프트웨어와의 연동 기능은 워크 플로어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특히 유용하다. 또한 향후 센트릭 플래닝(Centric Planning™), 센트릭 프라이싱 & 인벤토리(Centric Pricing & Inventory™)와 같은 다른 센트릭 솔루션과의 확장 및 구축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앞으로 상품기획과 디자인, 패턴 개발, 소싱 등 다양한 부서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협업할 수 있도록 센트릭 PLM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와 브랜드 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궁극적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센트릭 PLM을 통해 상품기획 일정을 관리하면 작업 내용과 기한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안 상무는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트릭소프트웨어는 패션 의류는 물론 신발과 스포츠 용품, 가구, 인테리어, 뷰티, 식음료, 전자/가전제품, 럭셔리 등 소비재와 리테일 분야의 기업들이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소싱, 구매, 제조, 가격 책정, 할당, 판매 및 보충 단계에서 전략적 운영으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센트릭소프트웨어의 글로벌 CEO인 크리스 그로브스(Chris Groves)는 이번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센트릭 PLM 도입에 대해 “센트릭소프트웨어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기반이 되는 센트릭 PLM을 통해 브랜드 전반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성장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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