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강남, 에코골프 등 골프전문관 뉴 MD 공개
다가오는 골프 시즌을 맞이해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 강남점의 골프 전문관이 변화를 맞이했다. 신규 브랜드 영입과 더불어 다양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진성골퍼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지난 23일 '아이스버그'와 '욜프골프'를 새롭게 유치했고, '에코골프'의 골프화를 비롯해 '풋조이' '앤투마스' '브리핑' '제로할리버튼' 다양한 브랜드들의 팝업을 선보여 지나가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이엠씨알(대표 배슬기 유용문)의 아이스버그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전개를 시작하며 신세계 강남점에 새 둥지를 텄다. 이 브랜드는 1974년 이탈리아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에이엠씨알에서 골프 어패럴 및 액세서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 최초 골프웨어 론칭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아이스버그는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신세계 강남을 선택, 매장 전체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해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줬다.
욜프글로벌(대표 김상균)의 욜프골프는 그래피티 작가 제이플로우의 아트 디렉팅을 토대로 론칭한 스트리트 감성의 브랜드다. 그동안 백화점 유통에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객과 소통한 결과 신세계 강남점에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유니크한 아이템 전개는 물론,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브랜드만의 톡톡 튀는 매장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두 브랜드외에도 에스제이지플러스(대표 이주영 임노상)의 '에코어패럴'이 3월8일 새롭게 들어선다. 덴마크 신발 브랜드로 유명한 에코가 글로벌 최초 골프웨어로 선보여지는 만큼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어패럴은 지난 22일 리뉴얼 오픈한 롯데몰 수원점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추가로 오는 3월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하며 소비자들과 본격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론칭 초기부터 오프라인 유통 2개점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작년 2월 992m²(300평) 규모로 신규 브랜드 6개와 리뉴얼 브랜드 22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골프 전문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해 풋조이 신제품 골프화를 비롯해 에코골프의 골프화, 브리핑, 제로할리버튼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운영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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