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가방 꾸미기 열풍에 ‘로티 인형’ 품절 대란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가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해 블랙 드래곤 ‘로티(ROTY)’ 인형과 키링을 공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일명 '백꾸'라고 불리는 가방 꾸미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방에 다는 키링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로티는 자유롭지만 강한 내면을 지닌 블랙 드래곤 캐릭터로, 백꾸를 선호하는 2030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로티 인형과 키링 인증샷을 공개하고 이슈가 되면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준비된 수량을 넘어 팔리기도 했다. 이처럼 키링의 인기가 지속되며 2차 재입고를 진행하고 이후 추가 리오더를 고려 중이다.

메트로시티는 관계자는 “백꾸 패션 트렌드에 대응하고 용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블랙 드래곤 로티 키링을 선보이게 됐다.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만든 브랜드 캐릭터인 만큼 로티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패션비즈=황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