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제15대 패션산업협회장 선임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 제15대 회장으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임 한준석 회장이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추대해 줄 것을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에서 요청했고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회장과 김석주 지엔코 대표, 박철규 한섬 사장,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 윤중용 더캐리 대표까지 5인의 추대위원회가 10여 명의 후보군 중 성 부회장을 새 협회장으로 결정했다.
성래은 협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화, K-제조 혁신, 디지털 생태계 전환 등 한국 패션의 글로벌 톱 5 진입을 위해 협회가 수행해야 하는 주요 미션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다. 정부와 관련 기관 그리고 연관 스트림 업종과 유기적으로 협력·협조해 회원들의 권익을 창출하고 패션 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협회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당부했다.
안윤정 추대위원장은 신임 회장 후보 추천사를 통해 “성래은 협회장은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대표 기업에서 제조부터 유통, 무역까지 패션의 전 스트림을 아우르는 영역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서 패션 산업의 혁신을 이끌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회원 기업들의 권익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대외적으로는 패션 산업을 대변하고 대표할 수 있는 영향력 발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사업 계획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제조 인프라 혁신, 디지털 전환, 스트림 간 협력 및 수출 확대 등 정부 지원으로 수행하는 패션 산업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아울러 글로벌패션포럼, 이슈콘퍼런스, 맞춤형교육, 컨설팅 등 회원사 서비스 프로그램, 회원 및 패션 산업 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 정책 건의 활동과 회원사 확장 계획, 국내외 지식재산권 대응 계획 등을 발표했다.
총회에서는 국내외 지속되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고려,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회비 50% 감면 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회비 감면으로 축소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포럼과 세미나, 교육, 지재권 등 만족도 높은 인기 있는 회원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은 더 확대할 것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 성래은 신임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프로필 *
現,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및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22년 ~ 現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2020년 영원무역 사장
2016년 ~ 現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14년 영원무역 전무이사
2002년 영원무역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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