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떼앙팡, 올 봄 시즌 '프렌치 패밀리룩' 주력
레이어(대표 신찬호)에서 전개하는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이하 마리떼)'의 키즈 라인 '마리떼앙팡'이 2024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마리떼의 시그니처 컬러인 아이보리와 네이비를 메인으로 베이비 핑크, 라이트 퍼플 등 파스텔 톤의 시즌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밝고 러블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또한 4세부터 11세까지 연령대별 사이즈를 폭넓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마리떼앙팡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렌치 패밀리 룩'에 주력한다.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하며 마리떼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체인 로고 바시티 재킷'의 미니 버전을 비롯해 브이넥 카디건과 스트라이프 티셔츠, 데님 팬츠 등 어덜트 라인과 동일한 디자인의 상품을 다수 출시한다. 잡화 역시 엄마와 아이가 커플로 연출할 수 있는 헤어밴드와 베레모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일러스트를 활용한 신규 아트웍도 눈에 띈다.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앙팡 에펠 그래픽과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하트 그래픽으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또 세일러 카라가 돋보이는 카디건과 원피스 등을 새롭게 출시, 기존 캐주얼 무드를 살리는 동시에 보다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여아용 라인도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웻셋업과 나일론 재킷, 버킷햇 등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1972년 마리떼바슐르히와 프랑소와저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트렌드를 이끄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2023 S/S 시즌부터 전개를 시작한 키즈라인 마리떼앙팡은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잠실점에 이어 1월24일 수원 스타필드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백화점 유통을 확보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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