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일본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4.02.21 ∙ 조회수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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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가 올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며 국내외 골프웨어 마켓에서 입지를 넓힌다. 대만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을 확보해 현지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던 페어라이어는 올해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해외 사업에 대한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다.

페어라이어는 브랜드 특유의 러블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며 여성 고객들을 단 기간안에 끌어 모았다.

페어라이어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차별화된 디자인의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면서 티파니 영 등 단단한 팬덤을 갖고 있는 셀럽들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그 결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졌고,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만~싱가포르 등 총 6개 해외 유통 확보

2022년부터 꾸준히 해외 시장 안착에 집중한 결과 대만 3개, 베트남, 2개, 싱가포르 1개 등 다각화된 유통을 확보했다. 백화점 명품관 위주로 입점을 진행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웠다. 또한 일본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고객 니즈가 강했기에 작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소통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페어라이어는 오는 4월 도쿄역에 있는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 구성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팝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키우고, 향후 정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를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코어 타깃들의 니즈에 집중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고객들을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프라이빗하게 선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암 골프대회 등 페어라이어 소속 투어 프로를 비롯해 미디어 프로들과 함께 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안함과 동시에 작가, 아나운서 등 직업군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 고객 공략, 스타일수 전년대비 2배 ↑

한편 페어라이어는 올해 남성 소비자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성 고객 비중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는 이 브랜드는 잠재되어 있는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 남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올 여름 시즌 남성 스타일 수를 전년대비 2배 가량 확대하며 전체 컬렉션에서 30% 비중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후에도 니트, 카디건, 팬츠 등 의류는 물론 용품까지 다채롭게 전개하고 사이즈 스펙 또한 점차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마케팅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룩북, 화보 등 비주얼적으로 남녀 제품을 동시에 어필하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차별화된 행보를 통해 페어라이어는 올해 전년대비 39% 성장을 꾀하며 브랜드 볼륨화에 시동을 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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