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스타필드 수원에 8번째 매장 오픈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02.13 ∙ 조회수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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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텍스(회장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가 스타필드 수원점 2층에 342㎡(100평) 규모의 국내 여덟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마시모두띠는 지난 3월 여의도 IFC몰점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상반기에 김포 롯데몰점과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은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컬러와 우드 가구의 조화로움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는 플랜테리어(‘플랜트 +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공간을 꾸며 자연 친화적이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더해, ‘슈즈 & 백’ 등 액세서리 존은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방문 고객이 편안한 기분으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시모두띠는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세계적인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마시모두띠의 아트 투어 프로젝트 ‘아트 인 프로그레스(Art in Progress)’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각 지역 예술가의 창의성을 전파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은 1815년부터 이어져 온 스페인 도예 가문 출신의 세라미스트 ‘엘로이 모라 보나도나(Eloi Mora Bonadona)’다. 그의 작품은 손으로 도자기를 빚고 가마에서 구워내는 고대 도자기의 형태와 유형을 계승하고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환경친화적인 인테리어에 예술적 요소를 더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쇼핑 공간을 구현해 냈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마시모두띠 스타필드 수원점에서는 마시모두띠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이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단순한 매장 그 이상의 공간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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