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 목표 게스, 프리미엄·핸드백 라인 론칭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4.02.06 ∙ 조회수 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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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박)에서 전개하는 '게스'가 올해 매출 2700억원을 목표로 마켓에서 사세를 확장한다. 지난해 2470억원의 매출 성과를 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게스는 올해 프리미엄 라인 강화, 수입 라인 물량 확대, 핸드백 라인 론칭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를 통해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게스는 올 상반기 데님 전문성에 중점을 둔 데님 특화 매장을 선보임과 동시에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 라인'을 론칭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블랙 라인의 경우 가격대는 기존 데님 제품 대비 30% 높게 책정했고, 하반기에는 정규 컬렉션까지 확장해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더욱 다채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수입 라인의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6월 글로벌 본사에서 새로운 데님 컬렉션이자 별도의 캐주얼 라인인 '게스 진(GUESS JEANS)'을 론칭하는데,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해당 컬렉션을 필두로 브랜드 본질에 충실한 아이템들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 등 핸드백 ACC 조닝 강화


게스 진은 베이직한 제품들을 토대로 MZ세대를 타깃한다. 기본 데님 팬츠의 경우 10만원 초반대로 형성하는 등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전개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 제품은 게스 일부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사업으로 핸드백 등 액세서리 라인업을 새롭게 발매한다. 올 상반기부터 핸드백 라인을 별도로 구성해 일부 리테일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게스는 신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점·광주점 등 42개 매장을 액세서리 특화 매장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액세서리로만 매출 5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유럽에서는 이미 핸드백 라인이 브랜드의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또한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로 형성,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유통에서 핸드백 라인 팝업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채널에서 신규 라인을 제안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키워나갈 생각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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