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무 ‘데무’ 서울패션위크서 진일보한 뉴룩 선봬

황수빈 (subin2910@fashionbiz.co.kr)|24.02.05 ∙ 조회수 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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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무 ‘데무’ 서울패션위크서 진일보한 뉴룩 선봬 3-Image



데무(대표 최병문)의 모던 아방가르드 브랜드 ‘데무(DEMOO)’가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한층 진일보한 뉴 룩을 선보였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컬렉션은 퍼즐 조각들(Pieces Dun Puzzle)을 주제로 해 흩어진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데무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모노 톤의 피스가 변주되는 형태와 이번 시즌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활용해 브랜드 아디덴티티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또 룩의 슬릿 디테일과 무심히 길게 늘어뜨린 실루엣이 더해져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를 잘 보여줬다.

특히 이번 쇼는 큐브 조형물과 레이어룩이 눈에 띈다. 먼저 큐브 조형물은 정사각형 형태로 런웨이에 배치해 드라마틱한 연출과 보는 이들에게 생동감을 더했다. 또 레이어룩은 이번 컬렉션의 룩을 겹쳐입었을 때 매력을 돋보인다.

디자이너 박춘무는 평소 그림의 선과 면의 조합에 관심을 갖고 그림 그리는 취미가 있다. 취미로 그린 그림에서부터 이번 컬렉션은 시작됐다. 그림과 패션을 엮어 전시회 느낌을 주는 컬렉션을 진행했고, 룩의 컬러보다는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에 집중해 룩을 선보였다.

박춘무 데무 디자이너는 “데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는 좀 더 확장할 계획"이라며 "프랑스 파리에 쇼룸을 운영하는 것처럼 오는 3월경 국내에도 브랜드 쇼룸을 열어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라인과 국내 라인, 그리고 매 시즌 컬렉션까지 '데무'의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패션비즈=황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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