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글로벌 100개점 목표 오프라인 확장 가속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2.02 ∙ 조회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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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젝시믹스(XEXYMIX)'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소비자가 브랜드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매장을 활용하기 위해 올해 한국과 중국, 일본 시장 포함 글로벌 100개점을 목표로 유통채널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젝시믹스는 판매는 자사몰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요가 클래스 등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고 있는 것.

현재 국내 매장 수는 총 63개점이다. 오프라인 직영점인 '젝시믹스 핏스토어' 포함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면세점,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몰, 아울렛에 입점해 있다. 작년 3분기 60호점 돌파 후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추가 오픈한 상황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전국 주요 상권을 공략하며 꾸준히 신규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팝업스토어와 정식 매장을 속속 출점하며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 매장 1개점, 팝업스토어 2개점을 열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

고공성장 중인 대만도 수도 타이베이에 장기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세계 보디빌딩 대회 등에 협찬사로 참여하고 요가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 역시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 향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특유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장 인테리어와 다양한 카테고리로 고객 취향을 공략하며, 작년 오프라인 매출만 전년(2022년) 대비 23.1% 성장을 이끌어냈다. 젝시믹스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선제적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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