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코코리아, 패션&뷰티 특화 에이전시로 업계 선도
패션,뷰티 홍보대행사 디마코코리아(대표 진도윤 백성국 이하 디마코)가 10년 이상 쌓아온 디지털 역량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 11월에 설립한 이 회사는 ‘삼성물산’ ‘LF’ ‘현대한섬’ 및 ‘LVMH’ ‘로레알 그룹’ ‘에스티로더 그룹(엘카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과 글로벌 그룹들을 파트너사로 두며 꾸준히 협업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디마코가 이렇게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패션,뷰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주효했다. 백성국 내부 총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10년 이상 패션,뷰티 업계의 일만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인플루언서, 바이럴, 매체 네트워크 기반이 단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이언트가 일을 맡기는 순간부터 기존에 쌓아왔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당장에도 일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찾는 회사가 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디마코코리아, 패션 뷰티 특화 디지털 커뮤니이케이터
보통 홍보대행사에서는 스타마케팅을 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거나 매거진 마케팅을 하면서 매체를 운영하는 등 동시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디마코는 패션,뷰티 분야에서 오로지 디지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것에 집중했고 이것이 디마코의 강점이 됐다.
초기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새로운 디지털 채널의 등장에 발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유투버 크리에이터팀, 브랜드 자사채널 운영팀 등을 신설하면서 회사와 조직을 업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 나갔고 1개 팀으로 시작한 조직이 현재 20여개의 팀으로 운영해야할 만큼 성장했다.
진도윤 외부 총괄 대표는 “과거의 패션 홍보 대행사의 경우, 지면 매체를 활용한 연예인 협찬 업무가 메인이었다면, 이제는 디지털 분야가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면서 ’바이럴마케팅’ ‘SEO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마케팅’ 등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이러한 디지털 채널과 네트워크를 같이 핸들링 할 수 있는 능력이 대행사에게 필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패션브랜드 니즈 변화, 자체 데이터 플랫폼으로 대응
디마코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오면서 해외 데이터 마케팅 트렌드에 일찍이 주목했다. 데이터 마케팅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의 니즈가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위해 해외 유명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보며 디마코만의 독자적인 자체 데이터 플랫폼 구축해냈다.
자체 플랫폼으로 데이터와 인플루언서를 한번에 관리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다양한 요구에 알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플루언서의 계정 분석을 통해 진성 팔로워 비율, 성별, 연령대를 분석하거나 블로그 검색어 및 조회수를 트래킹해 나온 수치 분석을 통해 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백 대표는 “똑같은 업으로 경쟁하는 회사들이 많다보니 자체플랫폼을 제작하게됐다”며, ”보통 홍보대행사쪽은 IT분야가 약한데 비해 디마코는 내부의 자체 개발부서와 IT기획자를 두고있어 업무 관련 모든 내용을 다 데이터로 관리한다. 이것이 디마코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다”라고 대답했다.
디마코는 지금까지 1000개 브랜드 운영, 2만 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한 해 200~30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디올, 샤넬, 코오롱 등과 같이 10년 이상 연 계약으로 협업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고 공격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업체와는 프로젝트 베이스로 단발성 또는 캠페인 단위로 계약을 하는 경우도 많다.
두 공동 대표는 올해 디마코의 규모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패션, 뷰티 분야에서 웬만한 브랜드와 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의 한계를 인식하고있다. 기존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엿보고 있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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