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2024 봄 컬렉션 선봬... 여성·골프 제품 확장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최원식)의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섬세한 장인 정신을 결합한 '2024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 투미는 퓨처리즘과 테일러 메이드 사이의 균형을 맞춘 '하이퍼 크래프트(Hyper-Craft)'에 이어 '울트라 크래프트(Ultra-Craft)'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관전 포인트는 열대 대도시인 싱가포르에 영감받아 컬렉션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건축학적인 실루엣과 생생한 컬러웨이, 독특한 질감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싱가포르의 에너지와 다양성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랜드마크와 센토사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티브로 한 애시드 그린, 할로겐 블루, 퍼플 등의 컬러와 센토사 선셋의 패턴을 통해 패셔너블하면서도 기능적인 제품들을 제안했다.

남성 전용으로 선보인 '알파 브라보 컬렉션'은 봄 시즌을 맞이해 로열 옴브레 컬러를 새롭개 전개했다. 로열 블루 옴브레 컬러의 '로지스틱스 백팩'과 '리에종 토트백'을 비롯해 레드 옴브레 컬러를 담은 '알파 브라보 이스포츠 시리즈', 스틸 컬러로 출시한 아웃도어용 '노마딕 익스페디션 캡슐'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성했다.

여성 라인 '보야져 컬렉션'은 나일론 소재에 방수, 방염 등의 기능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실버 하드웨어를 포함한 할로겐 블루와 라이트 무브 컬러를 새롭게 전개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뉴 라인업으로 여성·스포츠 카테고리 확장

투미는 이번 시즌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인 'ASRA 컬렉션'을 통해 여성용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골프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포츠 카테고리를 넓히고자 한다. 부드러운 질감의 개더 장식과 매듭진 숄더 스트랩이 특징인 ASRA 컬렉션으로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본격 공략하고, 기능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골프백과 토트백을 전개해 진성 골퍼들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이번 시즌 브랜드의 상징성을 담은 '19 디그리 알루미늄 컬렉션'도 함께 출시해 여행의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에서도 활용 가능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디그리의 시그니처 윤곽과 후면 가죽 패널 등 트렌디한 디테일 요소를 가미한 '19 디그리 알루미늄 백팩',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스트랩으로 활용도를 높인 '19 디그리 알루미늄 미노디에'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