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 조기 목표 달성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1.26 ∙ 조회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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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에서 2년 연속으로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변화한 체형에 맞춰 패턴 개발에 힘쓰고 소재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등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교복 디자인 패턴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사이즈 호칭 체계도 개선했다.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커지고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학생들이 주로 찾는 교복 사이즈에 변화가 생겼다. 여학생 동복 재킷의 사이즈별 분포가 2010년대에는 88·91·94 사이즈에 몰렸던 수요가 2020년 이후부터는 94·97·100 사이즈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형지엘리트는 1997년부터 20년 이상 사용해오던 3단위 체계를 5단위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편한 교복 트렌드를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실루엣을 수정하고 품목별 호칭에 맞는 사이즈 스펙을 검토해 패턴을 전면 수정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체육복과 학생용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체육복 전담팀을 신설해 청소년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의 체육복 아이템을 선보였다. 야구점퍼 스타일, 반지퍼형 아노락 등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신학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생용품을 대규모로 리뉴얼해 선보이기도 했다. 면티, 스타킹, 속바지, 벨트 등 교복과 함께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을 위주로 상품군을 강화했다.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아이템의 품질 강화와 함께 학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을 이어가면서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며 학생 인구 상승에 대한 업계 차원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복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고품질의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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