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켓터스퀘어’ 폭풍 성장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1.22 ∙ 조회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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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연결… 브랜드 수 3배↑
지씨앤컴퍼니(대표 지경섭)의 ‘리켓’이 패션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리켓터스퀘어’로 상승 무드를 탔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브랜드 수가 2022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으며 기존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국내 브랜드도 대폭 확장된 것.
한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도 향상되면서 연단 위 계약 건은 약 30%가 늘어났다. 이러한 바탕에는 △1개의 재고로 수십 개의 콘텐츠 제작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홍보 △2차 활용 무료라는 장점으로 어필되고 있다.
먼저 리켓터스퀘어를 이용하는 브랜드는 상품을 무한정 제공하지 않아도 돼 브랜드 마케팅에 소비되는 재고 소진이 적다. 리켓터스퀘어 플랫폼 내에서 등급에 맞는 리켓터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1개의 상품을 구독한 후 10일 이내 콘텐츠를 발행하는 시스템이다. 빌린 상품은 자동으로 반납처리되며 다른 리켓터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1개의 상품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다.
연단위 계약 건 30% UP, 만족도 높아져
콘텐츠를 제작하는 ‘리켓터’는 상품 클릭 몇 번으로 쉽게 대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유리하다. 두 번째로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인스타그램 한 가지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타사 대비,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는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감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경섭 지씨앤컴퍼니 대표는 “리켓에는 타사 대비 2배 더 많은 유튜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 발행이 가능하고 브랜드의 구매전환율은 인스타그램 대비 5배 높다”라고 말했다. 리켓터스퀘어를 활용하는 S사는 유튜브 업로드 이후 10일간 약 8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구매전환율 5배↑
마지막으로 ‘2차 활용이 무료’다. 리켓터스퀘어를 통해서 발행된 모든 콘텐츠는 2차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없으며,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해 다양한 프로모션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는 “패션 브랜드들의 마케팅 방법이 기존 매스미디어를 통해 진행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로 옮겨갔다.
다만 자금이 여유로운 브랜드라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으나, 현재 성장가능성이 높은 데도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해 어려움을 겪거나 비용적으로 부족한 브랜드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례는 해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플랫폼을 시작했다. 크리에이터들도 성장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고,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관계를 중간에서 리켓이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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