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K, 경기북부 친환경ㆍ지속가능 첫 패션쇼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3.12.28 ∙ 조회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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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에서 친환경ㆍ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들의 첫 패션쇼가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는 지난 10월 28일 경기도 포천 고모리 저수지 일대에서 개최된 ‘2023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에서 ‘친환경ㆍ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디자이너 11명의 첫 런웨이를 펼쳤다.

경기 경원권(양주ㆍ포천ㆍ동두천) 특화 산업인 섬유 산업의 경쟁력 악화로 지역 산업과 고용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 고용 안정화를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위기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 정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최대 패션 디자이너 단체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는 위기 산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로 고용노동부, 경기도, 양주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와 함께 친환경ㆍ지속가능 브랜드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 경원권 고용 안정 프로젝트 가동

경기 북부 자체적으로 디자인 → 소재 → 생산 → 납품 → 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생력을 가진 경기 북부 섬유ㆍ패션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2023 고용 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 경기 북부 친환경ㆍ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FDK는 지난 6월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회사 설립과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브랜드 운영 등의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국내 대표 신진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디자이너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해 8월 최종 10개 브랜드(디자이너 11명)를 선발했다.

임동환 CFDK 사업1부 부장은 “이들 11명은 디자이너 사업화 성장에 필요한 사업자 등록증 개설과 상표 출원, 시제품 제작 및 홍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사업자 형성 초기에 필요한 여러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2023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에서 패션쇼를 개최했고 향후 유통망 확장과 판매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회 전문성과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강화

CFDK는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 친환경ㆍ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 지원’ 예산 외에 연합회의 전문성과 여러 유관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가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패션 디자이너 역량 강화 지원’ 교육 사업을 비롯해 경기도 및 양주시 지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패션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디자이너를 활용한 멘토링 운영 사업이 있다.

여기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후원을 통한 ‘2023 양포동 패션 페스티벌’ 내 패션쇼 개최와 경기북부 섬유 및 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 이커머스 플랫폼 ‘1215 디자이너스’ 등의 입점을 돕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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