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점, 1월26일 오픈... MZ 타깃 MD 구성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1.15 ∙ 조회수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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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스타필드 '스타필드 수원'이 오는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tarfield.official)을 통해 입점 브랜드를 하나씩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족 중심이었던 1세대 스타필드에서 진화해 MZ세대 중심의 콘텐츠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열겠다던 포부에 걸맞은 브랜드들로, 면면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소개 콘셉트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성수동, 압구정, 홍대는 물론 제주와 바다 건너 일본에서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무드의 브랜드와 편집숍을 수원에서 만난다'로 보인다. 특히 다양한 상품과 콘셉트, 컬처를 가진 편집숍 구성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성수동과 압구정동에서 감도 높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컨템퍼러리 편집숍 '옵스큐라'가 리테일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한다. 2006년 수원에서 시작된 대체 불가 편집숍 '아이엠샵'은 슈즈 전문으로 콘텐츠를 새로 구성한 '듀드 아이엠샵'으로 새로운 매장을 낸다.

또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오버더피치',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겸 편집숍 '워즈히어', 제주와 홍대에서 인기 많은 하이엔드 편집숍 'EE플레이스'가 입점 소식을 알렸다. EE플레이스도 리테일 최초 입점이라고. 또 취향 저격 큐레이팅 편집숍 '해피어마트'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메종드컨셉'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다.

브랜드로는 철제 가구로 사랑받고 있는 '레어로우'가 리테일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등장하고, 일본 커스터마이즈 워치 스트랩 '놋토'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이전해 유일한 매장으로 선보인다.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루클린웍스'와 수원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 커피 로스터스', 셰프 출신 유용욱 소장의 푸드 트럭 '스팅키베이컨트럭' 등 스타필드 수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오픈을 대기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로는 애슬레저 '안다르'와 리브랜딩으로 다시 태어난 '하이드로겐'를 필두로 '로우로우' '우알롱' '보카바카' '시눈' 등이 수원 상권을 공략할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스타필드 코엑스에서만 선보였던 '별마당 도서관'이 4~6층에 대규모로 들어서고, '별마당 키즈'는 3층에 마련한다. '펫파크'와 '챔피언 블랙벨트', '째깍섬', '스몹'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 플레이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32만9917㎡(약 10만평) 규모로 지하 8층부터 지상 8층에 이르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기존 스타필드의 성공 사례가 긍정적인 이미지라 수원 소상공인 연합에서도 "스타필드 수원의 외부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 특화형 상생 활동을 통해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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